공지사항


  • [홍진표 원장 컬럼] 노안,백내장 수술, 남들이 많이 하는 렌즈보다 내 생활 패턴에 맞춘 인공수정체가 중요
    • Writer : 새얀안과   Date : 2026.10.23 / 09:30

    

    스마트폰 글씨를 볼 때 무의식적으로 팔을 멀리 뻗게 되거나, 어스름한 저녁 운전 시 반대편 차량 불빛이 유난히 번져 보인 적이 있으신가요?

    40대 중후반 이후 시력의 변화가 느껴지면 대부분 "단순히 나이가 들어 생기는 노안이겠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노안과 백내장은 발생하는 기전도, 치료 방향도 완전히 다른 질환입니다. 오늘은 백내장 수술을 고려할 때 꼭 점검해야 할 핵심 기준을 정리해 드립니다.


    1. 노안과 백내장, 무엇이 다를까요?

    • 노안(Presbyopia): 카메라의 줌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고 주변 조절 근육이 약해져, 가까운 거리(30~40cm)에 초점을 맞추기 어려워지는 조절 기능 저하 현상입니다.

    • 백내장(Cataract): 투명했던 수정체 단백질이 변성되어 뿌옇게 혼탁해지는 '질환'입니다. 단순히 가까운 곳뿐 아니라 먼 거리까지 안개가 낀 것처럼 흐려 보이며, 주간 눈부심이나 사물이 겹쳐 보이는 단안복시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노안과 백내장은 대개 비슷한 연령대에 함께 찾아오기 때문에,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면서 굴절 이상과 노안을 동시에 해결하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2. '유명한 렌즈'가 아닌 '나의 일상'에 맞는 렌즈 선택

    인공수정체 종류는 단초점부터 삼중초점, 사중초점, 연속초점(EDOF)까지 다양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가장 비싸거나 남들이 많이 선택한 렌즈가 나에게도 최선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 스마트폰과 서류 작업을 주로 하시는 분: 30~40cm 근거리 시력 확보가 우수한 다초점 렌즈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 컴퓨터 모니터(50~70cm) 작업이나 운전이 많은 분: 중간거리와 원거리 연속성이 자연스럽고 야간 빛 번짐을 줄인 연속초점 또는 중간거리 특화 렌즈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야간 운전이 필수적인 직업군: 야간 달무리(Halo)나 빛 번짐에 덜 민감한 렌즈 디자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3. 백내장 수술의 완성도는 '정밀 도수 계산'에서 결정됩니다

    수술 후 안경 의존도를 낮추고 선명한 시야를 얻기 위해서는 인공수정체 자체의 성능 못지않게 환자 눈에 맞는 정확한 도수를 계산해내는 정밀 검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 각막 전·후면 난시의 정밀 측정

    • 전방 깊이와 안축장(안구 길이)의 오차 없는 계측

    • 개인별 생체 데이터를 토대로 최신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공식을 복합 적용하는 노하우

    눈의 상태와 각막 구조는 사람마다 지문처럼 다릅니다. 따라서 과거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거나 각막 난시가 동반된 눈이라면 오차를 보정하는 고난도 도수 설계가 필수적입니다.


    4. 새얀안과의 맞춤 시력 설계

    새얀안과는 획일적인 수술 방식을 권하지 않습니다. 환자 한 분 한 분의 직업, 취미, 수면 패턴, 독서 습관까지 면밀히 상담하고 대학병원급 정밀 검사를 통해 눈에 가장 안정적인 인공수정체를 정밀하게 설계합니다.

    침침하고 답답한 시야로 일상의 활력을 잃고 계셨다면, 체계적인 안종합검진을 통해 내 눈에 맞는 최적의 치료 시기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