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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보도] 침묵의 시력 도둑 '녹내장', 안과 검진으로 조기 발견해야
    • Writer : 새얀안과   Date : 2026.02.27 / 11:19
    사진 새얀안과 홍진표 대표원장
    사진 새얀안과 홍진표 대표원장

    녹내장은 시신경이 점진적으로 손상되면서 시야가 좁아지는 안과질환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시신경은 눈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신경조직인데,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녹내장 치료의 핵심은 시신경 손상을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질환의 진행 속도를 최대한 늦춰 남은 시력을 보존하는 데 있다.

    녹내장은 대부분 서서히 진행되어 초기에는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주변 시야부터 점차 어두워지거나 보이지 않는 영역이 생기기 시작하며, 터널을 통해 보는 것처럼 중심 시야만 남고 주변 시야가 좁아지는 터널 현상이 나타난다. 이 단계에서는 이미 시신경 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방치하면 중심 시야까지 손상되어 실명에 이를 수 있다.

    급성 녹내장의 경우 안압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심한 안구 통증, 두통, 시력 저하, 불빛 주변의 무지개 같은 광환, 구토 등 격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안과적 응급상황으로 즉각적인 의료 조치가 필요하다.

    녹내장 진단을 위해서는 안압 측정이 기본이지만 우리나라는 정상안압 녹내장 환자가 많아 안압 검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시신경 형태와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안저검사, 시야 결손 정도를 측정하는 시야검사, 시신경 주변 신경섬유층 두께를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OCT 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녹내장 치료의 기본은 안압을 낮추는 것이다. 정상안압 녹내장 환자라도 안압을 더 낮추면 시신경 손상 진행을 늦출 수 있다. 1차적으로 안압 하강제 안약을 하루 1~2회 점안하는 약물 치료를 시행한다. 약물 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하면 레이저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레이저 치료에는 방수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선택적 레이저 섬유주 성형술과 폐쇄각 녹내장에서 방수 흐름을 개선하는 레이저 홍채 절개술이 있다. 약물과 레이저 치료로도 안압 조절이 어려우면 새로운 방수 배출 통로를 만드는 섬유주 절제술이나 안압 조절 장치를 삽입하는 방수 유출 장치 삽입술 등의 수술을 실시한다.

    녹내장은 완치가 불가능하며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처방받은 안약은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지속적으로 점안해야 하며, 임의로 중단하거나 용량을 조절해서는 안 된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안압과 시신경 상태, 시야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종로 새얀안과 홍진표 대표원장은 "녹내장은 초기 증상이 없어 방심하기 쉽지만 시신경 손상은 되돌릴 수 없다"며 "40세 이상이거나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도근시나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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